장종태 부부 ‘세계 부부의날 올해의 구청장 부부상’

40여 년간 신뢰와 소통으로 올바른 부부상 정립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16 [19:25]

장종태 부부 ‘세계 부부의날 올해의 구청장 부부상’

40여 년간 신뢰와 소통으로 올바른 부부상 정립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5/16 [19:25]
 
▲ 장종태 후보 부부     © 김정환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현 서구청장)가 ‘2018 세계 부부의날 국회 기념식’에서 ‘올해의 구청장 부부상’을 받았다.

장 후보와 배우자 나영순 씨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의 구청장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장 청장 부부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공직·사회생활은 물론이고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부부상 정립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장 후보 부부는 40여 년을 함께하며 고난과 기쁨을 함께 해왔다.

장거리 열애 끝에 1977년 화촉을 밝힌 부부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고난을 헤쳐 나갔다.

녹록치 않은 상황에 월세방을 전전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았고, 2010년 서구청장 선거에 낙선했을 때도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냈다.
 
신문배달과 공장일을 하며 야학으로 공부했던 장 후보가 서구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행정학 박사가 되고, 50만 서구의 구청장이 되기까지는 나 여사의 헌신적인 내조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진다.

장 후보도 아내가 시인으로써 활발한 문단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지지해 주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봉사활동  ‘행복드림 릴레이 운동’을 제안해 부부가 솔선수범해 지역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세계부부의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둘이(2) 하나(1)’ 된다는 의미로 5월 21일을 ‘세계부부의날’로 제정, 매년 국회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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