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2천6백여명 매머드급 선대위 발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19:04]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2천6백여명 매머드급 선대위 발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5/08 [19:04]
 
▲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여 선대위원     © 김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8일 260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허태정 후보 ‘더행복캠’은 이날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대덕대로 226)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더행복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선대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박병석·이상민 국회의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총괄선대위원장에 조승래 국회의원,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 이종기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인홍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윤석 전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춘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한병기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고문, 제대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김갑중 전 대전시명예시장, 손규성 전 대전시장 일자리특보, 전득배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경선캠프 경선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종남·정상수·전문학 위원장 3인과 박영순 전 행정관 캠프에서 활동했던 서영완 전 대전시 정무비서가 합류해 4인체제로 가동된다.
 
실무단은 총무본부와 정책본부, 전략기획본부, 조직본부로 구성했고, 조직본부 아래로는 35개 위원회와 28개 특별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2만명 목표로 시민특보단도 모집 중이다.
 
박범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80%가 넘는데 이는 민생 회복, 지방 분권을 제대로 실현해달라는 국민적 요구”라며 “하지만 이기는데 안주하지 말고 타 시장 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정밀한, 구체적인,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대전 미래의 출발점에 서 있다. 설득 가능한 공약을 논의하고, 고민해서 제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절대 안주하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허태정 후보는 선대위원들에게 “대전 시장이야 말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야한다”며 “(저 허태정은) 과거에 대한 도전자이고,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로서 더욱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어 “각자의 삶이 바쁘고 역할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과정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행복캠은 11일 오후 3시 ICC호텔 3층에서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개최에 이어 17일 오후 3시 30분에는 둔산동 더행복캠 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더행복바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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