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18:26]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5/01 [18:26]
충남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제173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숨결’을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열네 번째 무대로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은 세 개의 협주곡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과감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이며,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브람스가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한 교향곡으로 베토벤의 제10번 교향곡이라고 불릴 만큼 베토벤의 정신이 담긴 작품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했으며,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했다.
 
미국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프랑스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퀸 엘리자베스,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서울 국제,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했으며, 현재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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