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좌절과 위기의 대전에서 자녀교육 걱정 없고, 취업 걱정 없고, 장사 걱정 없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쾌적한 도시는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 늘 뒤처졌던 도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낙선의 실패에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아직도 저를 믿고 기대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이웃들,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장애인인 아들은 부족하지만 부끄럽지 않고, 언제까지나 대전에서 우리 가족과 이웃과 함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민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사회복지사 이산비씨 등 11명의 시민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시민 모두가 선거대책위원장”이라며 감사와 함께 많은 활동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박 후보의 아내 백기영씨가 쓴 편지가 동영상으로 상영되며, 박 후보와 참석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대학생, 상인, 전업주부, 노인, 자영업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박성효 후보에 바라는 정책이나 공약, 소망, 응원의 메시지 등을 담아 촬영한 동영상도 상영,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 선거사무소 홍보를 넘어 ‘대전시민 한마음 다짐 행사’로 진행, 박 후보와 수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함께했던 대전봉사체험교실 우정순씨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참석 “박성효는 어쩌면 대전을 위해 태어나고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미래의 대전을 누구에게 맡겨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예행연습이 필요 없고 경험이 풍부하며 아픔을 아는 박성효”라고 격려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도 “대전이 뜨거워져야 충남도 뜨거워진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필사즉생의 용기를 내주셔야 한다. 박성효 후보와 함께 위대한 충청의 승리, 대전의 승리를 이루자”고 결의를 다졌다. 정우택 국회의원은 “검증된 박성효 후보는 대전시민을 모두 웃게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필승을 당부했고, 이명수 국회의원은 “박성효 후보를 대전시장으로 만들어 대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