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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짝퉁 산양산삼새싹삼의 실체
 
홍영선 한서심마니회 회장

2009년도경에 산양삼이 정식 명칭이 되면서 고려인삼도 이제 제대로 된 명칭을 하나 갖나 생각 했지만 몇 번의 산양삼 대표회의를 참석해 보고 느낀 점은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제도로 추후 많은 문제가 야기될 잘못된 행정의 표본이라 판단되었습니다.
 
이유로는 준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관리감독해야 할 부서도 없고 가장 위태로운건 산양삼 담당공무원이 산양삼을 모른다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시간이 흘러 산양삼으로 사건 사고된 내용을 해부해 보면 그 속 사정이 확연히 보일 겁니다.
 
그간 전통심마니 입장에서 산림청에 재배삼인 인삼파묘삼이 산에 이식되는 걸 막아 달라, 산양삼은 인삼하고 달리 년수를 정해 지정해 달라, 산림청에서 직접 씨앗과 묘삼을 공급해야 한다 등 수없이 진정하였지만 단 한건도 적용된게 없이 흘러 흘러 이런 산양삼업계 아수라장판까지 오게 된 겁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이제서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우리같은 전통심마니들의 하소연을 들어 준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각해 보건데 2002년도경에는 얼치기심마니들이 야생산삼 갖고 5구는 100년 6구는 120년하는걸 때려 잡느냐 세월 다 보내고 2010년도경에는 준비없이 제도화한 산양산삼땜에 또 세월 다 보내고 이제는 산삼업계가 조금 잠잠하려나 하니 재배삼 인삼파묘삼 갖고 산양산삼새싹삼이라 파는 일부 몰지각한 장사치들 땜에 또 욕 먹게 생겼습니다.
 
왜 들 이러시나요.
 
이런 흐름도 유행이고 민족성인가요.
 
진짜 산삼씨앗이나 산삼묘삼으로 길렀으면 산삼이라 당당히 말하면 되고
 
재배삼인 인삼씨앗이나 인삼묘삼으로 길렀으면 인삼이라 떳떳하게 말하고 정당한 가격을 받으면 되지 왜 꼭 굳이 속여야만 하나요.
 
정작 관리감독해야 하는 산림청은 거북이처럼 느리기만 하고 파묘삼을 제공하는 인삼조합과 인삼업자는 돈만 받으면 된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추후 자기들에게 돌아올 피해는 나중 얘기로 치부해 놓고 산림청 주관 산양산삼은 아수라장판이 되었고 6년근 인삼업계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이 상황에 왜 다 들 이러시나요.
 
지금부터 인삼 파묘삼을 싹만 틔워 산양삼새싹삼으로 속여 판매하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세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인삼묘삼으로 만든 인삼새싹삼이나 한임진원에서 승인받아 정직하게 판매하시는 산양삼새싹삼업자분들은 무관합니다)
 
인삼 파묘삼 1채에 대략 2,000개로 가격은 대략 2만원임에 뿌리당 대략 10원 꼴입니다.
 
▲   밭이든 산이든 밀식으로 뿌립니다 
 
▲  온도만 맞춰 주면 대략 10일 정도면 싹대를 올립니다.
 
▲  이렇게 자라면 짝퉁산양삼새싹삼이 됩니다.

전통심마니들의 바램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산삼이면 산삼인거고 인삼이면 재배삼인삼인거고 중국삼이면 중국삼인거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설명하라는 겁니다.

굳이 얼치기가 되지 말고 짝퉁도 되지 말고 그냥 우리 것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게 해 달라는 겁니다.

한서심마니 혜사 홍영선
 
<본 기고문은 기고자의 개인 의견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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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3 [15:4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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