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심학교 속 논 만들기’ 사업 추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8:59]

충남도 ‘도심학교 속 논 만들기’ 사업 추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3/22 [18:59]
충남도는 올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학교에서 배우는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지역 105개, 대전·세종·충남지역 53개 초등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내 16개 농업단체와 함께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8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농업단체와 학교 간 자매결연을 하면 농업인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모내기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벼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며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그림, 사진, UCC, 농장관찰일지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벼가 익어가는 가을이 오면 학교별 추수체험이 진행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농업단체와 학교 간 축제인 ‘사람과 벼 그리고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연중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체들과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흥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도시학교와 농촌마을이 하나 되는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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