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50년 석탄화력발전 “제로 시대”

에너지전환 비전2050 선언... 재생에너지 47.5% 달성 목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21 [17:38]

충남도, 2050년 석탄화력발전 “제로 시대”

에너지전환 비전2050 선언... 재생에너지 47.5% 달성 목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3/21 [17:38]
충남도가 오는 2050년 석탄발전 0%, 재생에너지 47.5%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은 탈석탄 및 에너지전환의 과정이자 결과로 ‘에너지 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은 전체발전량 중 석탄발전량 비중을 현재 87.8%에서 2050년까지 0%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현재 7.7%에서 47.5%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현재 9424만 2000톤에 이르는 발전부분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50년까지 1919만 4000톤까지 줄이고,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10㎍/㎡까지 감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는 이번 비전에 6대 원칙, 4대 전략, 10대 실천과제,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6대 원칙은 충남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에너지전환을 위해 전하는 메시지로 ,소비 절감 ,공급 전환 ,에너지 기업 ,에너지 시민 ,에너지 분권 ,에너지 문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는 6대 원칙에 따라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2050을 실현할 구체적 전략으로 채움, 키움, 비움, 나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앞서서는 도민과 시민단체, 시·군, 교육감, 도지사권한대행 등이 서명한 ‘에너지전환 비전 2050 공동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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