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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경찰, 대포통장 불법 유통한 일당 구속
유통한 대포통장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넘겨
 
김정환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 사이버수사팀(팀장 권기성)이 2016년 3월 15일 부터 2017년 9월 22일 까지 일체불상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통장 1개당 매월 100-130만원의 대가를 받기로 하고 지인들 명의로 유령회사 26개를 설립한 뒤 그 회사 명의 통장 103개와 개인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 13대를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제공하고 3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로 피의자 A씨(29세, 남), B씨(27세, 남) 등 2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법인 설립시 명의를 제공하여 통장을 제공한 혐의의 피의자 8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구속된 피의자들은 통장 1개당 30-40만원을 나머지 불구속 피의자 8명에게 대가로 지급하고 유통한 대포통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새 통장으로 바꿔주기도 하였다. 그 결과 총 103개의 대포통장을 통해 2,600억 가량의 도박자금이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으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대가를 받고 통장을 건네주면 범죄에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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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6:5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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