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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노력 적극 지지”
 
김정환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8일 “대전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에 대전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에서 열린 3.8민주의거 기념탑 헌화식에서 “58년 전 오늘 두려움을 떨치고 거리로 나선 선배님들께 경의와 위로를 드린다”며 3.8민주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헌화식에는 허 예비후보와 함께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허 예비후보는 “선배님들의 용기와 정의로움은 들불처럼 사람들 마음으로 번져 3.15마산의거, 4.19 혁명의 마중물이 됐다”며 “그럼에도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나서 펼치고 있는 3.8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힘줘 말했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대구에서 2.28의거가 일어난 직후 대전고, 대전상고, 대전공고, 보문고, 대전사범, 대전여고, 서대전여고, 호수돈여고 학생들이 함께 거사를 결의하고 8일 낮 11시 YMCA회관에서 모이기로 했으나 이 회동이 무산되는 바람에  대전고 단독으로 외부세력의 학원침투 반대, 교내에서의 선거운동 반대, 서울신문 강제구독 사절, 언론탄압 반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시가지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대전 최초의 민주의거다.
 
이틀 뒤인 10일에는 대전상고 학생들도 역시 시가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같은 대전 학생들의 의거는 전국으로 소문이 나 여기에 자극을 받은 마산학생들이 3.15의거를 일으키게 하는 동력을 제공한데 이어 4.19의거로 이어지는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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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8 [18:1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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