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유치원, 초·중 무상급식 전액 지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05 [22:49]

홍성군, 유치원, 초·중 무상급식 전액 지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3/05 [22:49]
충남 홍성군이 올해 약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무상급식을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학교급식지원 예산안, 지원 대상·단가·범위·방식, 지원조건 및 지원품목, 2018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안 등 안건 7건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학교급식지원을 위해 도비 18억원, 군비 30억원, 교육청 2억원 등 총 50억원을 지원할 것을 원안 가결했다.
 
또 군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교육청이 학교급식 종사자 인건비 및 운영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먼저 군은 의무교육 대상인 군내 초등학교·중학교 34개교에 3억 8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상급식 식품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물 공급총액의 70% 이상을 친환경 농·축산물로 사용해야한다.
 
또한 유치원·고등학교 등 36개교에는 작년 대비 총 6,200여만원 늘어난 7,350여만원을 투자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성장기 아이들의 심신 발달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군내 유치원 27개소에 시작되는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를 전액 지원한다.
 
한편 홍성군은 지역 내 친환경 우수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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