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가 3월부터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동단속반을 연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소방분야 자격보유자 및 소방특별조사반 경력자로 6개조 24명의 기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시 전 지역의 다중이용업소, 복합건축물, 대형화재취약대상 등을 대상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비상구 폐쇄·차단·잠금 등 피난 장애요인 ,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 연동정지 여부 , 화재경보기 등 경보설비 고장방치 등이다. 단속반은 지난 달 27일 야간 불시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 4건을 적발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소방본부는 2월 계도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위법 사항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발 즉시 과태료와 행정명령 등 강력하게 소방법령을 집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기동단속반 운영으로 소방안전 감시체제를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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