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복당 시켜

제명된지 1년 6개월여 만에 지방선거 앞두고 친정에 둥지터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02 [17:58]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복당 시켜

제명된지 1년 6개월여 만에 지방선거 앞두고 친정에 둥지터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3/02 [17:58]
 
▲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김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돼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수행 해온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이 2일 민주당에 복당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2일 오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의장의 당원권 회복을 결정하고,오는 5일 최고위원회에 보고가 되는대로 최종 복당을 하게된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복당 심사를 통과하면 최고위원회에는 보고만 하면 되고 특별한 절차가 남은 것은 아니다"면서 "김 의장의 복당이 이뤄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복당 사실을 확인해줬다.
 
김 의장은 2016년 8월 대전시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당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제명된 후 1년 6개월여 만에 복당해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복당은 당원권의 부활로 이어져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이 후보 부적격 심사를 통과해 지방선거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면 꾸준히 거론되던 대전 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돼 중구청장 선거판에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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