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이사는 대전국제기타콩쿠르 불공정 심사를 비롯해 인사 채용 잡음, 무원칙한 지원사업으로 인한 예술계와의 갈등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9월 취임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 대표이사는 “사퇴를 계기로 열심히 일하는 재단 직원들의 명예와 사기가 더 이상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화재단측은 이 대표의 퇴임식을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사직 후, 대전문화재단 정관에 따라 재단 당연직 이사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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