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특별점검

겨울철 농도 평균 5%이상 높게 나타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8:11]

충남도,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특별점검

겨울철 농도 평균 5%이상 높게 나타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2/05 [18:11]
충남도는 겨울철 미세먼지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계절별 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연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보다 5%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수립했다.
 
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단기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40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멘트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582곳을 지도·점검하며, 농경지와 공사장, 도로 등 먼지 발생 불특정 장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석탄화력 3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12곳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장기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안 마련 등 국회 건의사항에 대한 대응을 지속하고, 충남도 중장기(2025년) 대기질 개선·관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중점 추진, 쾌적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뒷받침하고, 대회 기간 동안 충남을 찾는 관광객 등이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