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안전대진단 실시

건축물 1,856동, 옹벽 182개소, 절토사면 6개소 중점 대상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7:54]

대전시교육청, 안전대진단 실시

건축물 1,856동, 옹벽 182개소, 절토사면 6개소 중점 대상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2/05 [17:54]
대전시교육청이 2월 5일 부터 3월 30일 까지 54일간, 대전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575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대전시교육청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시교육청 소관 교육시설 중,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1,856동과 재해위험이 큰 옹벽 182개소 및 절토사면 6개소가 중점대상이며, 학교생활속의 안전 위험요소까지 점검대상에 포함되었다.
 
점검방법은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사용자의 기초점검이 완료된 후 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또는 민간합동으로 확인점검이 실시되며, 점검결과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예산을 편성하여 점검·보완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및 제천시 복합건물 화재 등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화재사고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어, 교육시설에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는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하며, 해빙기로 인한 연약지반, 옹벽 및 절토사면의 안전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최초로 교육부와 연계해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 및 점검 결과를 입력해 점검에 따른 보수·보강 계획수립 및 예산확보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양적 점검보다는 질적 점검으로 내실을 다지고, 사용자의 기초점검의 중요성 강조와 민간전문가의 참여 확대시행으로 안전점검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제천 및 밀양의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화재는 물론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대전교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고 전문적인 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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