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석면교체’ 학부모와 현장점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18:15]

충남교육청, ‘학교 석면교체’ 학부모와 현장점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1/29 [18:15]
충남도교육청이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최근 ‘학교 석면철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감시와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호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학교 석면교체공사를 실시하는 60개교에 대해 일일점검과 환경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지자체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완료 후에는 학부모를 포함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석면 잔재물을 철저키로 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공사 학교의 안전관리인과 공사감독자 90명을 대상으로 석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부실공사방지 및 관리ㆍ감독강화를 위해 한국석면건축물안전관리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석면 해체․제거 공사 안전관리 방안 ,학교석면건축물 안전관리자 준수사항 ,석면건축물 위해성 평가 ,학교석면의 안전관리 매뉴얼 ,전문업체 석면해체․제거공사 법령사항 ,공사 후 석면잔재물 검사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충남교육청 우진식 시설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석면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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