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수자원공사 자료파기 철저조사 촉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1/21 [20:03]

민주당 대전시당, 수자원공사 자료파기 철저조사 촉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1/21 [20:03]
수자원공사의 4대강 관련 자료 대량폐기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변인 논평을 내고 "관련 자료 대량폐기 의혹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이선용 대변인은 "수자원공사 4대강 관련 자료 대량폐기 의혹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회견 다음 날인 18일 한국수자원공사의 대량 문서 폐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18일 오전 문서폐기업체에서 근무하던 김 모씨는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문서파기업체로 약 4톤 가량의 문서가 이동됐고 파기 작업 중’이라며 ‘그 가운데 4대강 관련 자료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고 당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 밝혔다. 
 
그는 "수자원공사는 어떤 경로로 폐기결정이 되었는지, 또한 폐기된 자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숨김없이 밝혀야 하고, 19일 오전 회수된 자료를 확인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기록원은 문서를 철저하게 분류하여 국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 없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런면서 "이번 문서폐기사건에 4대강 사업 관련 고의적 은폐 정황이 드러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라며 관련자 처벌도 촉구했다. 
 
이번 4대강 사업 관련 문서 대량 폐기 사건은 지난 18일 폐기물 수거업체의 기자회견으로 촉발 되면서 정치권에는 연일 철저한 조사를 촉구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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