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 순항

부여군,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 1단계 완료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7:23]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 순항

부여군,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 1단계 완료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1/17 [17:23]
충남 부여군이 덕용저수지의 수려한 수변경관과 서동요테마파크를 연계하여 부여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는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부여군청소년수련원(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다목적 운동장, 짚라이더 등 체험활동 시설 건설, 출렁다리(175m), 서동요수변둘레길(1.65km), 전망대, 수변쉼터, 주차장, 등산로 개발(1.85km)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해 종합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해 연말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을 완공하고, 임시개통을 통해 안전성과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3월 정식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덕용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개발되어 종합관광휴양지로의 발전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서부여IC에서 멀지 않은 구룡면 죽교리에서 충화면 팔충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723호 확포장공사를 진행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확포장공사는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330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현재 건설 중이다.
 
그리고 둘레길 최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출렁다리를 지나 양화방면으로 500m만 가면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송정 그림책 마을을 만나게 된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만들고, 직접 만든 차와 ‘할머니 도시락’을 판매하는 찻집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마을이야기를 들려주는 체험코스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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