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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네르예술단, 평창 응원 내한공연
16~18일 대전 등서 3차례 무료공연
 
김정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전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마가단 주)의 ‘에네르(Ener)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에네르예술단은 오는 16일 대전한남대학교 서의필 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17일 전주덕진공연예술회관, 18일 창원마산 315센터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 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전일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공연은 ‘국제청소년예술단(단장 장광식)’의 창단 11주년 특별기획 ‘세계원주민전통민속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청소년예술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의 세계화를 모토로 2005년 창단 된 비영리예술전문법인으로, 취약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주고 더 나은 사회공감대 형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방민족 가무예술단 ‘에네르’(추크치어로 ‘별’의 의미. 행복의 상징)는 마가단 콤소몰(공산주의청년동맹) 수상자이며 구 소련연방과 전 러시아연방, 그리고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캐다나, 폴란드. 스웨덴, 루마니아 등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전문예술단이다.
 
이 예술을 창단한 ‘리디아 발다예바’는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로 국가에서 수여하는 2등급 공훈 훈장을 받았으며, 러시아 연합문화부가 수여하는 ‘러시아의 혼’의 수상자이자 ‘마가단시 2014년 인물’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공연프로그램은 에스키모인, 추크치인, 코라크인 그리고 에벤족 원주민들의 춤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척 경이롭다.
 
그 경이로움은 민족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허세를 부리지 않는 다양성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노래와 춤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찬양하는 의식으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며, 추크치인들이 보여주는 춤사위는 시적이고 운율적이며 손과 어깨, 머리와 엉덩이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관객을 매료시킨다.
 
춤은 배음(倍音) 창법에 맞는 독특한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공연의 가장 중요한 악기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져 내려온 원주민들의 전통악기 ‘야라르(Yarar)’이다.
 
또한, 북방민족들의 춤인 ‘에네르’는 고정화된 룰을 피하고자 노력하며, 공연 때 입는 구슬의상도 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다. 공연자들이 입는 앞치마와 쿠훌랸카(북방민족의 겨울용 털외투), 캄레이카(여름용 가죽 윗도리)의 모양은 다 달라서 비슷해 보이는 사람 또한 한 사람도 없다.
 
에네르 예술단은 젊은 안무가인 체르카노바 다리나(Cherkanova Darina)가 이끌고 있으며, 그녀가 합류하면서 안무구성이 뛰어난 민족전통양식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제청소년예술단의 장광식(헤필드대 상담학 예술치유전공 교수) 단장은 “30여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에 러시아 에네르 예술단이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한·러 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지구촌 76억 가족들의 평화, 화합, 안정의 올림픽 개최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직을 맡은 ㈜유앤에프솔루션의 박기훈(기후환경학박사) 대표는 “광대한 러시아의 기백과 올림픽 정신이 깃든 혼이 담긴 멋진 공연에 기대가 크다”며 “국민 여러분의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손을 잡고 평창의 열기를 팽창시키는 캠페인과 함께 새해에 힘찬 에너지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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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16:1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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