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첫 노사합의 조인식 개최

무분규 자율합의로 임금·단체협약 체결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26 [18:32]

건양대병원 첫 노사합의 조인식 개최

무분규 자율합의로 임금·단체협약 체결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2/26 [18:32]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정영준)는 26일 9시 30분 병원 대회의실에서 ‘2017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병원장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821명 중 6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33표, 반대 34표로 최종 확정됐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처음 시행한 임금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자율합의 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 ,임금 인상 ,명절수당 인상 ,정기휴가비 신설 ,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 장려금 지급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적치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체적으로 임금총액 9.6%인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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