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8일 보건환경연구원 기공식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25 [12:59]

세종시, 28일 보건환경연구원 기공식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2/25 [12:59]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서북부(봉산·서창)개발지구 공공용지3에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주요 시설로 보건 분야의 감염병 진단과 식품분석을 비롯, 환경분야의 대기 및 수질분석 ,동물위생분야의 동물위생관리 및 전염병 예방 진단을 위한 연구·실험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각 층별로 지상 2층(동물위생분야)에 동물위생시험소 유전자실, 중금속분석실, 지상 3층(보건분야)에 중앙실험실, 세균실험실, 지상 4층(환경분야)에 무기물분석실과 대기실험실을 각각 설치하고, BL3실험실은 별동으로 건축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사업비는 168억원으로 이 중 90억원을 건축비로 투입해 연면적 3,43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으로 점차 증가하는 신종 감염병(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발생과 환경오염·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조사 및 연구 기능을 담당하고, 정책 수립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세종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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