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오중 복싱부, 3명 국가대표 선발 기염

3학년 나경수(-54㎏), 육우석(-63㎏), 김승호(-66㎏) 각 체급별 1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30 [18:22]

대전가오중 복싱부, 3명 국가대표 선발 기염

3학년 나경수(-54㎏), 육우석(-63㎏), 김승호(-66㎏) 각 체급별 1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30 [18:22]
 
▲ 대전가오중-국가대표 선발 선수들     © 김정환 기자
대전가오중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Junior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대전가오중 복싱부 3명이 출전해 3명 모두 각 체급에서 1위로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가오중 복싱부 학생들은 ‘공부하는 학생 선수’일환으로 평일에는 6교시까지 수업 후 대전학생체육관에서 2시간씩 기술훈련과 체력훈련을 하고, 주말에는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집중력을 키우는 데 노력했다.
 
이번에 선발된 나경수(-54㎏)는 원투스트레이트가 우수하고, 육우석(-63㎏)은 경기운영능력이 좋으며, 김승호(-66㎏)는 훅을 잘 쓰는 인파이터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또한, 이 학생들은 바른 언어사용과 어른들께 대한 예절, 성실한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원만한 교우관계 등으로 바른 인성을 지녀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여 3학년 학생들은 모두 대전체육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가오중학교 복싱부는 2015년 11월, 10명의 선수로 창단한 짧은 역사를 지녔으나 올해 Junior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3학년 학생 3명이 참가해 모두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전가오중학교 정영숙 교장은 “그 동안 감독과 운동부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한 결과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전가오중학교 복싱부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하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복싱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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