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민디자인 과제 우수기관 표창 수상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6 [19:54]

대전시, 국민디자인 과제 우수기관 표창 수상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26 [19:54]
대전시가 지난 24일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된 2017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공유, 청년과 마을을 세우다’사업이 우수기관 표창(행정안전부장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동안 서면심사(30개)와 발표심사(15개)를 거쳐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행정안전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디자인 과제는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이다.
 
‘공유, 청년과 마을을 세우다’과제는 공유를 매개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마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민모임인 청년고리, 어은동 상인과 주민, 관계공무원 및 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 등 15명이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해 활동했다.
 
주요내용은 플리마켓 등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지역화폐‘꿀’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IT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과 청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유마을 여행상품 개발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었다.
 
대전시 관계자는“그동안‘공유, 청년과 마을을 세우다’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권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임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공유마을 가게브랜드로 개발한 ‘안녕가게 비스토어’를 확대하고 공유마을이 가진 독특한 문화를 보여줄 플리마켓‘안녕시장’을 2018년부터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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