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 마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3 [18:50]

대전 동구,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 마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23 [18:50]
대전전 동구(동구청장 한현택)는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호대책은 거리 노숙인에 대한 시설입소, 응급잠자리 제공 등 위기관리사업 추진과 쪽방거주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생활안정지원을 통해 동사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아웃리치 합동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여 대전역 주변, 동서관통로, 지하상가 등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순찰, 시설입소 유도, 응급진료 안내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숙인 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일자리 제공 등 자활지원과 시설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쪽방거주자 545가구에 대해서는 주거취약 건물 안전점검, 거동불편자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안부살피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아웃리치란 노숙인과 친근감을 형성하여 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봉사구제활동을 말한다”며 “보호대상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겨울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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