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형 공사장 일제점검 나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8:02]

대전시, 대형 공사장 일제점검 나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22 [18:02]
대전시는 지진으로부터 공사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5일간)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점검은‘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30조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토목공사 및 50억 원 이상 또는 10,000㎡ 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48개소(공공 6, 민간 42)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지진피해 예방을 위해 ▲ 굴착부 유실, 진동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방지대책 등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을 위해 ▲ 공사장 안전시설 및 월동장비 확보 등 제설대책 적정여부 ▲ 공사장 주변 동결 유실 및 주변 상‧하수도 동파 예방조치 ▲ 강풍 폭설에 대비하여 가설물 및 자재 등 야적상태 ▲ 기타 공사장 인근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규모가 크고 공사 착수단계이거나 굴착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하소산단 지원도로 개설공사’등 6개소에 대하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다 깊이 있는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시정조치 하고, 불안전한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대형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는 물론 엄청난 재산피해를 수반하는 만큼 앞으로 동절기,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별로 철저한 현장 안전점검으로 재난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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