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조우현 총장, 의료경영 33년 경험 후학에 전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16:19]

을지대 조우현 총장, 의료경영 33년 경험 후학에 전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17 [16:19]
 
▲ 조우현 총장     © 김정환 기자
세브란스병원과 을지대학교의료원 등에서 33년간 활동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의료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이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Health Care Management’(Sharon B. Buchbinder· Nancy H. Shanks 지음)’를 번역해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의 의료경영 분야에서 학생과 실무자 교육에 가장 많이 선호되는 교재 중 하나로, 의료기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경영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과 의료경영 분야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주제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출간됐던 교재들이 대부분 의료기관의 업무중심으로 구성되어 병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이 책은 의료기관의 관리자와 직원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리더십, 동기부여, 팀워크, 조직행동 등과 같은 주제와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계가 당면하게 될 건강격차, 사기와 남용, 윤리와 법과 같은 주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조우현 총장은 “사회적으로 환자 안전,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의료기관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새롭게 발표되는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들의 의료기관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의료기관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이들과 향후 의료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미래의 인력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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