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 3조 2637억원 예산 편성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3 [18:13]

충남교육청, 내년 3조 2637억원 예산 편성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13 [18:13]
충남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대비 2342억원(7.7%)이 증액된 3조 2637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출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3조 667억원(94.0%)으로 1642억원을 증액하고, 평생 및 직업교육에 55억원(0.2%)으로 9억원을 증액했으며, 교육일반에는 1915억원(5.8%)으로 691억 원을 증액해 반영했다.
 
세입은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지원 확대로 보통교부금이 증가되고, 지방교육세 등 자치단체 법정전입금이 증가해 교육재정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안의 구체적인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세입의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이 3조 1442억 원(96.4%)으로 3435억원 증액하고, 자체수입은 500억원(1.5%), 차입은 395억원(1.2%)으로 907억원 감액하고, 이월금은 300억원(0.9%)을 반영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과 주요업무 계획과 연계해 예산편성 T/F팀을 구성하고, 자체 개발한 정책평가 도구를 활용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일부사업은 축소했다” 면서, “특히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한 의견수렴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예산정책 토론회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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