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대전시의원, 고교 교수학습활동비 과도한 차이 지적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0 [16:07]

박병철 대전시의원, 고교 교수학습활동비 과도한 차이 지적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10 [16:07]
 
▲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     ©김정환 기자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은 10일 대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고등학교 간에 교수학습활동비 예산편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박병철 의원에 따르면 “공립 일반고 가운데 A고등학교의 1인당 교수학습활동비는 66만8천원인데 반해, 가장 적은 학교는 14만 1천원에 불과하여 최대 52만7천원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립 일반고간에 비교했을 때 공립은 교수학습활동비 편성비율은 가장 높은 학교가 36.9%이고, 가장 낮은 학교가 8.8%인데 반해, 사립은 가장 높은 학교가 6.6%, 가장 낮은 학교가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학교장에게 예산편성 자율성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학생들 교육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교수학습활동비가 학교간 또는 공․사립 간에 과도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면서 “학교간, 공․사립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현황을 파악하여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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