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를 통해 조원휘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6개 투자조합에 쏟아 붓는 펀드관련 예산은 무려 207억 3,000만원에 달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이중 5개의 펀드예산은 과학기술 분야로 대전의 경제 생태계에 부합하는 반면, 과학도시인 대전에 부합하지 않는 문화산업펀드가 어떤 이유에서 추진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투자액 43억원 중 14.8%만이 지역에 투자되는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마저 미지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원휘 의원은 “그외의 펀드에서도 7개 업체가 폐업 내지 부도처리된 상황으로 114억원에 달하는 미회수금이 발생하였다.”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가 전혀 없는 문화산업펀드는 과학도시를 표방한 대전에 맞지 않는 옷을 입힌 모습이며, 귀중한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각 투자조합별 투입예산 대비 지역경제 기여도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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