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국방 R&D 예산 대폭 높여야"

“전문인력 양성‧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 국가적 투자 필요성 강조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07 [17:15]

이상민 의원 “국방 R&D 예산 대폭 높여야"

“전문인력 양성‧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 국가적 투자 필요성 강조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1/07 [17:15]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7일 “국방 R&D 예산을 대폭 증가시켜 군 전력 증강은 물론 과학기술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재정 규모 가운데 국방 R&D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M&S를 비롯한 국방 R&D는 군 전력 증강 뿐만 아니라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히 지대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인류 운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초연결된 ICT 기반의 군 전력에 사이버 공격을 당할 경우 보안 취약점 등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번 M&S 학술대회에서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M&S(Modeling & Simulation)는 비용·시간·공간의 한계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도입해 컴퓨터 기반 모의훈련과 과학화 전투훈련을 통해 실전처럼 군을 훈련하고 정책의 타당성을 분석·예측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학술대회는 ‘미래 전장 주도의 강한 육군 건설을 위한 M&S 역할과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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