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 아카데미 내달 2일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30 [18:29]

만세보령 아카데미 내달 2일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30 [18:29]
충남 보령시가 내달 2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지탐험가이자 긴급구호 전문가인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초청해 제146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한 교장 오지여행과 긴급구호를 하며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이야기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갖는 이들에게 즐겁고 자유롭게 남을 돕는 발자취가 곧 인생이라는‘용기’를 건네는 응원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비야 교장은 홍익대학교 영문과, 미국 유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국제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국제 홍보회사에서 근무하다 서른 셋의 나이에 세계여행길에 올라 오지여행을 소재로 베스트셀러가 된‘바람의 딸’시리즈를 출간해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마흔둘에 국제 NGO 월드비전에 입사해 긴급구호 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일해 왔고, 현재는 세계시민학교장을 맡으면서 전쟁과 재난재해로 인한 난민들의 구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강의를 끝으로 올해 강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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