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춘예찬프라자, 3만여명 참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의 눈길 사로잡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18:49]

대전청춘예찬프라자, 3만여명 참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의 눈길 사로잡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26 [18:49]
대전시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청춘예찬프라자’가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춘예찬프라자’는 예비창업자와 경험이 적은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창업에 있어서 선호도가 높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외식, 공방, 플리마켓 등 30여개 부스와 메인무대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12개의 음식부스와 14대의 푸드트럭에서 도시락, 초밥, 스테이크, 족발,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커피점토 공예품, 액세서리, 캘리그래피, 한복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아름다운 엑스포다리를 배경으로 꾸며진 메인무대에서는 중부권에서 처음 열린‘대전 청년셰프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 자취생·혼밥족에게 건강요리법을 알려주는‘셰프의 Tip’, 외식창업 성공인들을 초청한‘푸드토크쇼’, 권선택 대전시장의 냉장고 식재료를 활용한‘대전판 냉장고를 부탁해’,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지난 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는 먹거리와 휴게공간이 없어 행사프로그램을 오래 즐길 수 없었는데 간식을 먹고 이벤트를 보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춘예찬프라자에 참여한 청년창업자는“매장에서 요리를 파는 것과는 달리 변수가 많아 운영이 쉽지는 않았다”며“다행히 경험 많은 멘토와 같이 운영해 실수를 줄일 수 있었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역의 청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같이 즐겨주셨다”며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미디어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