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객 공주.부여에서 만난다

27일 ‘워킹페스타 in 백제’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18:29]

한·일 관광객 공주.부여에서 만난다

27일 ‘워킹페스타 in 백제’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26 [18:29]
한·일 관광객 1000여 명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함께 걸으며 1400년 전 백제문화를 즐기는 행사가 펼쳐진다.
 
충남도는 27, 28일 공주와 부여에서 레포츠와 백제문화를 결합한 융·복합 관광 상품인 ‘제1회 워킹페스타 in 백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한국관광공사, 부여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워킹페스타 in 백제는 백제문화에 친숙함을 느끼는 일본 관광객의 정기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된 융·복합 관광상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일차 전야제와 산사음악회, 2일차 걷기 행사 및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계명대학교 노종국 교수의 ‘세계문화유산 백제’ 강연에 이어, 마곡사에서 국악인 오정해 씨와 신한류 전도사 일본 후루야 마사유키 씨의 사회로 전통 및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부여에서 한일 양국 관광객이 구드레나루터에서 관북리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궁남지를 잇는 7.4㎞ 구간의 워킹코스를 걷는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워킹코스 곳곳에서 백제의상 입어보기, 포토존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 스탬프 찍기 체험 등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킹페스타 in 백제는 깊어가는 가을 한일 양국 관광객에게 레포츠와 백제문화의 결합을 통한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며 “이번 행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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