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투어, 대전의 대표투어 가능성 확인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7:10]

스토리투어, 대전의 대표투어 가능성 확인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24 [17:10]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을 찾고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2017 대전스토리투어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 속에 종료되었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2017년 투어는 당초 계획인원 1,000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참여하였고, 참여자의 투어 만족도도 높게나와 대전의 대표 투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 대전스토리투어는 금년이 두 번째 시행한 해로서, 지난해에 비해 운영횟수를 늘리고 투어코스를 다변화해 숨겨진 대전의 스토리를 더 많이 소개하고 코스 선택의 폭을 늘렸다.
 
계절별 특성을 고려해 여름에는 원도심 야간투어를 운영하고 가을에는 반딧불이 투어를 개설한 것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반딧불이 투어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가 많아 대전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평소 볼 수 없는 새롭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작년에 비해 대전 외 지역의 참여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전체 참여인원의 15퍼센트 정도가 대전시민이 아닌 외지인으로 투어 참여를 위해 일부러 대전을 방문했다.
 
대전시는 스토리투어 참여자의 95퍼센트 이상이 코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재참여 의사도 높아 2018년에는 운영횟수를 늘리고 코스를 보완해 시행하고, 참여 타켓도 외지인으로 맞추어 홍보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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