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개최

가을 단풍을 연결하는 문화재 걷기 여행길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16 [17:15]

부여군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개최

가을 단풍을 연결하는 문화재 걷기 여행길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16 [17:15]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28일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멋진 가을 단풍을 연결하는 문화재 걷기 여행길을 만들어 오는‘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여행 코스는 구드래 둔치에서 출발하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로 거리는 7.3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축제는 백제문화의 정수인 정림사지오층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보는 부여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재 여행 둘레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걷기코스가 부여읍내 외곽에 있는 문화재들을 연결하여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시가지로 유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는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등 외국인과 국내 레저관광객 및 부여군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문화재길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여 타지역 걷기 축제와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부여로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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