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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국회의원, 국토부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도로 남설
예측치 10,475대에 크게 미달하는 1,812대(17%) 불과 도로 건설
 
김정환 기자

국토부가 과도한 수요예측으로 도로를 남설(濫設)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여기에 투입된 국가예산만 무려 4조4,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용기의원(대전 대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개통된 전국의 120개 일반국도 가운데 41개(34.1%)가 설계 시의 예측통행량(수요예측)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3개 일반국도는 통행량이 예측통행량의 30%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3년에 개통한 ‘압해-운남’ 도로의 경우, 일일 평균통행량이 예측치 10,475대의 17%(1,812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동 사업에 무려 1,371억여 원의 국가예산을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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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2 [18:0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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