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차 산업혁명 등 1,520억 규모 펀드 최종 선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10 [18:08]

대전시, 4차 산업혁명 등 1,520억 규모 펀드 최종 선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10 [18:08]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4차 산업혁명특별시 육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4차 산업혁명 분야 투자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운용사에 총 37개 사가 신청해 12개 사가 선정되었으며, 1,000억 원 이상 규모는 대전시가 출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한‘에이티넘리딩컴퍼니투자조합’이 유일하다.
   
금번 출자사업은 정부 일자리추경에 따라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금년 4/4분기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4차 산업혁명 투자조합은 대전시 150억 원 출자를 기반으로 운용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322억 원을 출자하고, 공모선정에 따라 모태펀드 375억 원 유치하게 되어, 최소 1,4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로 신규 결성․운용하게 된다.
 
운용기간은 7년간이며, 투자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중소․벤처기업*으로 유망 신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소프트웨어, 디지털서비스, 스마트제조, 바이오융합 등 건당 투자액은 30억 ~ 50억 원 이내, 업체당 총 투자액 제한은 두지 않고 있다.
 
한편‘에이티넘리딩컴퍼니투자조합’은 금년 12월말 결성총회 이후 3년간 최소 30개 기업에 1,3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문화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투자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방기업 분야에도 대덕벤처파트너스(유)를 운용사로 제출한 120억 원 규모 투자조합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건당 10억 원 규모로 10개 기업 이상 투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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