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07 [15:31]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10/07 [15:31]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환경부로부터‘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에는 야생조류 폐사체 발생 시 인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만 질병진단이 가능해 시료의 장거리 운송 등 신속한 질병진단 대응체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소, 돼지, 닭의 산업동물 뿐 아니라 야생동물에 대한 질병진단, 조사연구 및 역학조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야생조류에 대한 AI 등의 진단을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으로 야생조류의 전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고,  결과를 가축방역 기초 자료로 활용,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인수공통전염병인 고병원성 AI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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