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빼앗긴 문화재 국내 환수 나선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8 [18:07]

충남도, 빼앗긴 문화재 국내 환수 나선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9/28 [18:07]
충남도가 도 차원의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을 새롭게 위촉하고, 국외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 조사 및 환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는 28일 도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 위촉식과 정책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향후 활동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실태조사단은 지난해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이 발의해 제정한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실태조사단은 앞으로 2년간 국외소재 문화재의 조사 및 자료수집, 보호, 환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정책세미나에서 60여 명의 문화재 환수에 관심이 많은 도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가루베 컬렉션을 통해 본 충남 문화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단 구성을 계기로 새로운 문화재 환수운동의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의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환수를 위해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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