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면 폐교에 ‘휴양마을’ 조성 된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6 [18:20]

공주 계룡면 폐교에 ‘휴양마을’ 조성 된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9/26 [18:20]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일원에 폐교를 활용한 휴양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26일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공주1)에 따르면, 공주시 계룡면 중장초등학교를 활용한 휴양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8억원(도비19억, 시비 1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폐교를 활용해 휴양·치유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체험장과 이주주택 정비 및 정주환경 등의 개선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사업이 본격화하면 폐교 리모델링을 통해 체육시설과 주민소통센터를 구축하고, 휴양 및 식물을 이용한 치유 농장이 조성된다.
 
또한 중장 온천족욕 체험장 설치와 갑사천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된다. 이밖에 주택임대용 빈집 수리는 물론, 쉼터와 공용주차장을 갖춰 누구나 체험과 휴양을 오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윤석우 의장은 “공주시 계룡지역은 국립공원과 갑사, 은행나무길, 온천 등 다양한 자연 환경과 가용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용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획기적인 사업 계획과 예산확보가 필요했다”면서 “관련 사업비 확보로 주민주도로 도농교류 확대, 도시민 유치 등 도농교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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