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 "베트남 온·오프라인 수출시장" 본격진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6 [17:04]

대전 기업 "베트남 온·오프라인 수출시장" 본격진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9/26 [17:04]
대전 지역 중소기업이 베트남 신흥시장의 수출지원을 위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계약추진 618만 달러(70억 원), 수출상담 76건 1,881만 달러(214억 원)와 MOU 5건 체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베트남 해외사무소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는 다움코스텍㈜, 엠티디아이㈜, 한스산업㈜, ㈜내츄럴앤미, ㈜레딕스, ㈜아이투비, ㈜알파벳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의 7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상담회장으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인바운드 상담회와 대전기업이 베트남 현지기업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아웃바운드 상담을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또 참여기업이 베트남 시장동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진출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 연합회 등 유관 기관 방문 및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성과로 ㈜레딕스(대표이사 황순화)는 에너지 고갈 및 지구 온난화 위기를 기술로 극복하여 인간의 편안한 삶을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차세대 광원인 LED를 이용한 조명을 제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금번 베트남 호치민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 K사와 1,600만 달러, E사와 6만 달러 등 수출계약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다움코스텍㈜, ㈜내츄럴앤미, ㈜아이투비, ㈜알파벳 4개 기업의 우수 제품을 베트남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라자다’와 입점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 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 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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