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연희단 소리울림’ 국무총리상 수상!!

제19회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5 [15:00]

대전 ‘전통연희단 소리울림’ 국무총리상 수상!!

제19회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9/25 [15:00]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제19회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전의‘전통연희단 소리울림(대표 안도경)’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정환 기자 
 
제19회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23일)에서 대전의‘전통연희단 소리울림(대표 안도경)’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 한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은 우승기를 포함 부상으로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안도경 대표가 개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농경문화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김제시지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 (사)전통문화예술진흥회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상격이 높고 상금이 많은 관계로 실력이 뛰어난 팀들이 도전하는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대회로 알려져있다.

대전을 대표 한‘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은 이 대회에서 2013년 대상(국무총리상)이후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국적으로 뛰어난 팀들이 참가한 성대한 축제로서 세계 어느 나라의 민속 음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우리 전통 음악으로 일반인들의 흥을 돋우는 공감대를 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은 안도경 대표를 중심으로 대전지역 풍물에 관심을 갖고 전통농악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2004년 창단하여, 제10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국무총리상), 제19회 신탄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6회 논산 황산벌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김제 지평선 제15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국무총리상), 제19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외 다수 수상한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널이 알려진 팀이다.

‘소리울림’은 치배들이 상모를 돌리며 여러 가지 대형을 연출하여 음악․춤․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 연희의 다양한 놀음을 보여줌으로써 축제에 나온 관객들에게 흥과 신명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창원시, 밀양, 대구, 청주, 청양 등의 풍물단과 겨뤄 뛰어난 실력차이로 대상을 수상하고, 대전 풍물의 위상을 드높였다.

▲ 안도경 대표     © 김정환 기자
안도경 대표는 현재‘전통연희단 소리울림’과‘안도경 소리울림터’대표,(사)대전국악협회 이사, 대전풍물단체총연합회 총단장으로 활동하면서 1991년부터 현재까지 각 문화원 및 주민자치센터, 학교에서 풍물과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으며 대전의 농악과 사물놀이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고교 졸업 후 한국민속촌 농악단에 입단, 정인삼 선생님께 호남우도농악을, 송순갑 선생님께 대전 웃다리농악을 사사 받고 중앙농악회 활동을 하였으며, 대전에서 전통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랑과 전통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상쇠로서 연희하고 개인상까지 받은 안도경 대표는‘지역민들이 우리 지역의 전통 가락을 이해하고 바른 연주법을 익혀, 가락에 맞는 호흡법과 몸짓으로 즐겁게 악기를 연주하도록 하며, 가락이나 몸짓, 호흡이 변질되어가고 있는 대전 지역 농악의 원형을 바로잡아 전통을 보존하면서 계승·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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