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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 여행에 길을 묻다 9 - 시간여행
9. 공간여행을 통한 시간여행에서 길을 찾다
 
이용근 공주대 교수

 
▲ 이용근 교수     ©김정환 기자 
나홀로 여행자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은 있지만 초행자이기 때문에 길을 모른다. 앞에서 그 길을 갔던 사람들이 가르쳐 주는 패키지여행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새로운 세계로 가는 꿈을 찾기 위한 호기심이 익숙한 것이 주는 편안함을 이기는 것이 나홀로여행의 가치이고 묘미이다.

나홀로여행이라는 것이 꼭 어디 다른 공간을 찾아가는 공간여행만은 아니다. 생각이 바뀌어 미래가 열리는 것이 가능한 시간여행도 좋다. 하지만 나홀로여행은 누군가가 일러준 책이나 지식에 의존할 수가 없다.
 
나홀로여행의 미학은 불편함, 헤매임, 길 잃음, 고독함, 외로움, 힘듦 등, 외로움과 고통을 내적인 사유와 성찰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얻는 기쁨은 바로 행복을 위한 희망의 등대이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자기가 더 단단해지고, 더 나아지고 하는 것을 자기 철학적 시선으로 볼 수가 있다.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공간여행을 통해 익숙한 이 영토에서 익숙하지 않는 저 영토로 나아가는 모험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 결국 이 영토에서 저 영토로 넘어가려는 도전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느냐 나아가지 않느냐를 결정하게 된다.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공간여행을 시도하는 사람은 미지의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도 잘 할 수 있는 철학적 시각을 가지게 된다. “진정한 여행은 경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했듯이 나홀로여행을 통해 가장 높은 철학적 높이에서 자기의 삶과 생각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선도력을 가져야만 한다. 공간여행과 시간여행을 통해 모든 개개인의 국민이 철학적 사유와 시선을 높이는 것이다.

전 세계가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동시에 전혀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려고 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선진국에게 그 길을 물을 수가 없다. 개인 더 이상 국가에 그 길을 물을 수 없다. 우리 모두 자신이 먼저 열린 눈으로 자신이 가야할 미래의 길을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고독한 나홀로여행을 해야만 하는 시대가 됐다.

철학적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나홀로여행은 개인의 시선과 삶의 질을 높이게 되고, 그것들이 모여서 결국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 한국은 지식을 수용하던 지식 종속국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지식 생산국으로 만들어 가야만 미래에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글쓴이  이용근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국제의료관광학과장 겸 한국의료관광정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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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9 [11:2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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