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 지역언론 기자실 설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6 [17:08]

정부세종청사에 지역언론 기자실 설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9/06 [17:08]
 
▲ 정부세종청사 지역언론 기자실     © 김정환 기자
정부는 중앙부처 세종청사 이전 이후 지역기자들이 세종청사 입주 부처 취재를 더 용이하게 하여 원활한 보도가 가능하도록 이낙연 총리 취임 100일인 9월 7일 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다솜3로 66번지)에 세종청사 지역언론 기자실을 운영한다.
 
세종청사 지역언론 기자실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 지하1층에 약 80㎡의 면적, 2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냉난방기, 냉장고, 복합기, TV, 사무가구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향후 이용 상황에 따라 확장될 수 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로 호수공원 경치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소 기자․국민들과 활발히 소통을 해왔는데, 지난 7월 초에 지역기자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지역기자가 정부청사의 취재와 보도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개선검토를 지시하여 세종청사 지역언론 기자실 설치가 이뤄졌다.
 
현재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정부부처는 별도의 지역기자단은 운영하지 않고, 중앙․지방 통합 출입기자단에 일부 지역 매체가 소속되어 있는데, 이번 지역언론 기자실 설치로 특히 부처 출입기자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기자가 세종청사 등 취재와 보도준비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리는 평소 세종중심의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세종시 지역언론 기자실 설치는 세종중심 행정을 위한 하나의 실천이 되고, 정부 부처와 지역기자간 소통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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