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8년도 국비 3,726억원 확보

균형발전 예산-세종시 정주여건 필수 사업비 다수 반영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8/29 [17:28]

세종시, 2018년도 국비 3,726억원 확보

균형발전 예산-세종시 정주여건 필수 사업비 다수 반영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8/29 [17:28]
세종시가 내년도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예산을 올해 정부예산 3,430억원보다 296억원 증가한 3,72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 세종시 주요사업 예산이 상당부분 반영돼 정부예산을 금년도 보다 8.6% 더 확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정부세종청사 신축예산 설계비 120억원과 세종세무서(64억) ,세종경찰서 건립(6억) 등의 예산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조치원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치원연결도로(153억)․우회도로 건설사업 설계비(13억)와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B플라자 건립사업(88억) 등의 예산도 반영되었으며, 연동면 명학산단진입도로(87억) ,소정면 첨단산단 진입도로 설계비(2억) ,신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촉진보조금(180억)도 편성됐다.
 
이춘희 시장은 “국비예산반영이 세종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는 국회분원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KAIST 융합 의과학대학원 설립 등의 관련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국비증가 현황을 보면 16년 3,062억원에서 17년에는 3,430억원, 18년에는 3,72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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