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선으로 "눈맞춤 여름 계절학교"실시 하는 대전혜광학교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 실시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개방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21 [15:46]

학생 시선으로 "눈맞춤 여름 계절학교"실시 하는 대전혜광학교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 실시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개방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7/21 [15:46]
 
▲ 대전혜광학교 학생들의 여름 계절학교 행사 자료     © 대전혜광학교 제공
특수교육기관인 대전혜광학교가 오는 7월 24일 부터 8월 4일 까지 10일간, 학교 및 지역사회 인근 기관에서 ‘학생의 시선으로, 혜광 눈맞춤 여름 계절학교’를 실시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기 중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공통프로그램(티셔츠와 모자 꾸미기, 이름스티커 만들기, 물놀이, 풍선놀이, 공연관람, 영화관람, 소방안전체험, 천 그림 그리기, 조립식 소품 만들기, 뉴스포츠 활동)과 학급별로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적합한 학급(15개 학급)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혜광학교는 7월 26일 인근수영장을 하루 대여해 평소 수영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고 물놀이 안전교육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고, 오후 별도 시간(계절학교 끝난 후)에는 참여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물놀이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강당에서 7월 28일 풍선표와 버블쇼 공연, 8월 4일 샌트아트 공연 관람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8월 3일 학교 인근 영화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본교는 여름 계절학교를 중증의 지적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름 계절학교의 공통프로그램을 개방하여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활동 개방과 공유를 실천하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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