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나서

내달 18일까지 복무소홀,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등 대상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13 [16:50]

대전 동구,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나서

내달 18일까지 복무소홀,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등 대상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7/13 [16:50]
대전 동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선다.
 
동구는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및 사업소, 의회, 동 주민센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등에 관한 감찰을 진행하는 한편 휴가철 각종 구민불편사항 예방에도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휴가에 따른 직무대행 및 업무공백 발생 여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출장 조치 여부 및 사무실 보안점검 실태, 환경·교통·보건 등 생활민원 처리 실태 등이다.
 
감찰 결과 드러난 비위나 위법사항은 지위고하를 불문 문책하고 특히 금품·선물·향응 등을 제공받는 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의 고삐를 단단히 죄기 위해 특별감찰을 진행한다”며 “직원들의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과 구민불편을 최소화하며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감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