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장려지원품 지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02 [13:58]

대전유성구,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장려지원품 지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7/02 [13:58]
대전 유성구가 7월부터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셋째자녀 이상을 출산한 다산가정에 출산장려지원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유성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을 기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기청정기, 제습기, 편백나무 건식족욕기 중 지원품(30만원 상당)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유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 중 셋째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정이다.
 
신청방법은 출생신고기관(주소지 동주민센터, 민원여권과)에서 출생신고 시, 출산장려지원품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에 택배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가능하다.
 
지난해 유성구에서 출생한 아이는 3,682명으로 이중 셋째아 이상 출생아수는 329명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산모와 출생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입장을 고려하여 출산장려지원품을 선정하였고, 품목을 다양화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유성구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출산장려 자체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저출산 사회 분위기 극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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