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대전교육의 비상은 계속될 것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26 [18:59]

설동호 교육감, 대전교육의 비상은 계속될 것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6/26 [18:59]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김정환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6일 대전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설 교육감은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로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학교환경 시스템 구축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확대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학교문화 구현 등을 꼽았다.
 
설 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난 3년 동안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를 우리 교육청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결과, 교육 전 분야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따른 정치적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했다”며 “교육감 4년 차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대전교육이 나아갈 바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설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폐지와 관련 “정책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시행령을 바꿔야 하는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며 "어떤 제도이던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법이다”고 밝혔다.
 
이어 “부작용이 있다면 보강하고 그래도 부작용이 많다면 전문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인지 따져본 뒤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향후 중점 추진 방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교육정책 실행 ,새 정부와 협력하며 창조적인 교육정책 추진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환경을 구축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학교 만들기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 활성 등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역량을 결집시켜 전국 최상위 교육청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대전교육의 더 높은 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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