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통령 공약 조기 실행 방안 논의

권선택 시장, 29일 주요 기관·단체장과 공약 실행 협의체 구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17:49]

대전시, 대통령 공약 조기 실행 방안 논의

권선택 시장, 29일 주요 기관·단체장과 공약 실행 협의체 구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5/29 [17:49]
 
▲ 대전시가 29일 대통령 공약실행 협의회를 개최했다.     © 김정환 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지역 주요 단체 및 협회 등 시민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대전시 4대 분야, 9개 대통령 공약과제 실행을 위해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적극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대전사랑 시민협의회 정교순 회장, 정성욱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전광역시 대통령 공약 실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 시민들에게 약속한 9개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 시켜 조기에 추진 되도록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 공동 대응하고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대전시 핵심 공약인‘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비롯‘대전 의료원 설립’등에 대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추진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약으로 반영된 대전광역시 공약과제는 총 9건으로 과학·경제 분야 1건(▲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복지·의료 분야 3건(▲대전의료원 설립,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도시재생·교통 분야 3건(▲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지역현안 분야 2건(▲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이다.
 
특히, 권선택 시장은‘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관련해서“우리시가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주도권을 선점하고 대덕특구라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 허브 도시로 나갈 수 있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정부는 인수위 대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운영 되고 있으며 국정운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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